꿈을 공유하며 혁신과 성공의 지도를 함께 그린다.
멘토의 경험과 멘티의 열정이 만나는 곳

투자신청 및 확인


투자신청 및 확인
제목  [전자신문] 대학생부터 중년 재도전 기업가까지…새해 `성공창업` 시동 건 멘토링센터 구분 센터
등록일 2017-02-15 조회수 13310
“멘토를 괴롭히세요. 필요한 것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고 요청하고 멘토와 밤새워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세요.”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단) 

“창업을 가볍게 시도하고 실패하세요. 실패를 거듭하면 시장 보는 눈이 생기고 내공이 쌓입니다. 그러다 `성공`이 보입니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새해 초부터 대학생 창업 동아리부터 중년 재도전 기업가까지 150여명 창업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성공 창업을 목표로 벤처 1세대 창업가 출신 멘토와 머리를 맞댄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24, 25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2017년 상반기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사업 오리엔테이션` 을 열었다. 8기 멘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총 124개팀으로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케이글로벌 창업멘토링은 벤처 1세대 기업가의 경험을 후배 기업가에게 전수하는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멘티와 멘토가 처음 만나 교류하는 자리였다. 멘티 기업가는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전담 멘토를 지명했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과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의 창업강의도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창업가 면면도 다양했다. 이들은 멘토링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간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위덕대 창업동아리 LC의 천혜정(위덕대 간호학과 3학년)씨는 안정된 진로를 뒤로 하고 창업에 도전했다. 그는 “창업을 택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멘토링센터 멘토들과 만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며 “병원 실습에서 느꼈던 유린백(소변주머니) 불편함을 개선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상대 멘토가 이들을 지도한다.

3년차 창업가 천영석 트위니 대표도 경영 어려움을 절감하고 멘토링센터를 찾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과장 출신인 천 대표는 그룹 메신저 `모이고`를 개발 중이다. 그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실무자로 창업 지식이 풍부하다고 믿었는데 실전은 훨씬 어려웠다”며 “조직 관리와 홍보 노하우를 배우고자 경험이 풍부한 정연수 멘토에게 전담 멘토링을 받는다”고 말했다.

50대 재창업가인 지재홍 아라온종합상사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손재율 멘토에게 사물인터넷 (IoT) 기술자문을 기대했다. 지 대표는 화물차용 IoT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아라온종합상사는 세 번째 창업”이라며 “멘토링센터에서 기술자문, 투자유치는 물론 협업할 IoT 스타트업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K-ICT멘토링센터는 지난해 1874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제공한 멘토링 서비스만 7459회다. 경험 풍부한 멘토가 제공하는 멘토링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멘토링을 거친 스타트업 가운데 지난해 인수합병(M&A) 2건(21억8000만원), 사업계약 218건(128억8000만원)이 성사됐다. 또 총 127억원 상당 54건 투자를 유치했다. 멘토링을 지원받아 90개 신규 법인이 설립됐다. 특허출원·등록 119건, 276명 고용효과를 기록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원본링크 : http://www.etnews.com/20170125000276
이전글     |    (전자신문)[스타트업밸류업]<13>폰
다음글     |    「K-Global 300」 2기 중 K-ICT창업멘토링센터 수혜멘티 31개 기업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