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 '제10기 전담멘티 성과보고 및 수료식'
선배 기업가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성공창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원하는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케이글로벌 창업멘토링사업 상반기(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과 대학생 예비창업가에게 성공적인 창업방법을 멘토링으로 지원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상반기 사업에 123개 업체와 팀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글로벌 창업멘토링 사업은 국내 선배벤처 최고경영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자산으로 활용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창업동아리에게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 성공창업 방법을 멘토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2013년 시작해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간 250여개 팀에 전담 멘토링을 시행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창업멘토링 10기는 총 123개사(팀)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멘토링을 통해 경영, 기술, 마케팅, 자금조달 등 기술창업자가 갖춰야 할 다양한 교육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 전략 수립, 투자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대형 클라우드 펀딩 전문가 박한진 대표의 킥스타터 성공전략 A to Z로 시작하여 상반기 창업멘토링 진행결과 보고, 멘토링 사례 및 소감 발표, 수료증 교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10기에는 전담 멘토가 붙어 2,391건의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투자유치 5건(5.4억원), R&D․정부지원자금 유치 41건, 특허출원․등록 24건, 법인설립 5건, 고용증대 37명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 교육플랫폼 기업 ‘와이젠스쿨’이 1억 6000만원을, 참여형 보상광고를 통해 무상으로 얻은 이머니(e-money)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개발 기업인 ‘위주’는 2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CVT 이우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멘토링을 받으며 제품의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기반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멘토링과 교육과정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통해 현재 투자유치 진행 중이며 선도기업과의 코워킹이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kang@outsourc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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