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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자신문][내일은스타! 2017]반려견의 비만과 질병을 관리하는 IoT기기 '펫피트' 구분 센터
등록일 2017-06-13 조회수 12857
펫피트는 반려견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반려견의 비만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질병과 수명 단축을 막는다. 지난해 제품을 출시했다. 이미 4억원이 넘는 수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시형 펫피트 대표와 직원은 모두 반려견을 10년 이상 키운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키우던 강아지의 오랜 투병 생활을 지켜보며 반려동물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창업 계기가 됐다. 

펫피트 제품은 2015년 말 처음 나왔다. 목줄에 거는 형태의 무게 6.7g 웨어러블 기기는 반려견의 운동, 수면, 소모 칼로리까지 측정한다. 측정된 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보낸다. 주인은 견종의 나이와 몸무게를 고려한 알고리즘으로 산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견 운동과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펫피트는 하반기 반려동물 위치확인기기 '펫피트2'를 준비하고 있다. 펫피트2는 저전력 광역 통신기술(LPWA449)를 활용한 사물인터넷80(IoT) 제품이다. 기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통신망 기반 기기와 달리 LPWA 통신망 활용으로 배터리 충전 없이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통신비도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항상 연결 돼 있기 때문에 반려견 동선을 시간대별로 기록할 수 있다.

【사진2】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한다. 2012년 9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까지 늘었다. 2020년에는 5조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펫피트는 애견의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411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현재 전국 동물병원에 진료기록 등을 납품하는 전문업체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진료와 건강관리가 가능한 원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하드웨어기기 출시도 이어간다. 스마트펫 방석, 사료 급식기, 위치확인시스템 IoT기기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다양한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애견보험, 의료, 사료시장과 연계한 사업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이시형 펫피트 대표는 “반려동물과 주인이 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IoT기기 개발로 반려동물 스마트 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펫피트가 반려동물과 사람의 소통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태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펫피트 전담멘토) 

펫피트는 제품 출시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4억원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대학생으로 뭉친 펫피트 구성원은 SK텔레콤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펫피트는 1차 제품에 멈추지 않고 반려견을 잃어버리거나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위치확인시스템을 탑재 2차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IoT기반 플랫폼 구축으로 반려견 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적기에 자금 투입이 중요하다. 액셀러레이터와 엔젤투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야 한다. 펫피트가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원문 URL : http://www.etnews.com/20170611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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