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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일은 스타! 2018]데이터 복구 전문 기업 '데이터 세이브' 구분 센터
등록일 2018-10-18 조회수 4599
데이터세이브(대표 김태원)는 하드디스크와 USB메모리 등 저장매체에서 유실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이터 복구 전문 기업이다. 손상된 일체형 USB메모리에서도 데이터를 읽어내는 기술을 자체 개발, 복구 성공률을 높였다.


김태원 데이터세이브 대표는 2003년 개인사업자로 데이터 복구 사업을 시작해 2016년 법인 전환했다. 사업 영역을 고객에게 보다 명확히 인지시키기 위해 최근 사명을 데이터팩토리에서 데이터세이브로 바꿨다.


<데이터 세이브는 부러지거나 손상된 일체형 USB메모리에서도 데이터를 읽어내 복구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부산 본사와 서울 지사를 뒀다. 15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데이터 복구 전문가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하드디스크나 USB메모리를 접수하면 원인 분석을 위한 진단 후 복구 가능 여부와 소요 시간, 비용 등을 안내한다. 복구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비용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일체형 메모리 낸드 플래시의 데이터 신호라인을 찾아내는 핀맵(pin-map)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 낸드 플래시 기계장치를 파일 형태로 읽어내 저장하는 덤프 기술도 차별화 요소다. 세계적으로도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극히 소수인 특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김태원 대표가 “오래된 휴대폰에 단 한 장 남은 어머니 사진을 복구하고 싶다는 고객이 찾아왔으나 당시 휴대폰 속 마이크로SD 카드 복구 기술이 없어 그냥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면서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오랜 시간 땀과 노력이 담긴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일체형 USB 메모리 복구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데이터세이브가 지난해 접수한 복구 요청은 2333건에 달한다. 하드디스크 복구율은 75%, 메모리 복구율 80%를 기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기관 복구 요청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데이터 복구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시설 교체 비용을 절감한 사례도 있다.
 

새벽 시간 급하게 연락이 온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 작품 데이터 복구, 아침 뉴스에 방송 자료 복구 등 1분, 1초를 다투는 긴급 복구 이력도 돋보인다. 복구 성공률뿐 아니라 복구 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매진한 결과다.
 

지속적으로 복구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연내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체 복구 기술인 '일체형 복구 소켓 개발 기술' 특허 등록도 곧 마무리, 지적재산권 확보 예정이다. K-ICT멘토링센터 지원을 받아 사업 방향성과 마케팅 등을 고도화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도 복구 기술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접목 데이터 복구 관련 개발 과정 개설도 준비 중이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 젊은이에게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 대표는 “장난 전화도 더러 있지만 새벽에도 전화를 꺼놓을 수 없다”며 “긴급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때는 완료되는 순간까지 관계자와 복구팀 모두 마음 놓지 못하고 긴장 속에 시간을 보내지만 복구에 성공했을 때 보람이 모든 긴장과 피로를 씻어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017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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