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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자신문]후배 창업자들, 성공 선배창업자 길 걷는다…'성공벤처CEO멘토단 기업견학' 개최 | 구분 | 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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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3-29 | 조회수 | 12875 | |
“대체 가능한 비타민이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아스피린을 만드세요. 꼭 써야하는 제품을 만들면 비싸도 팔립니다.”(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1세대 벤처 기업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후배 창업자에게 대체 불가능 제품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28일 서울 서초구 비트컴퓨터 본사에서 '성공벤처CEO멘토단 기업견학'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멘토링센터 전담 기업이 성공벤처 CEO 멘토 기업을 방문,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고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멘토들은 멘티기업 제품, 사업설명, 협력 방안 등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조 회장은 1983년 국내 대학생 벤처 1호,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1호로 비트컴퓨터를 세웠다. 대학 3학년 재학 중 자본금 450만원과 직원 2명으로 시작했다. 비트컴퓨터는 1997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이후에도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현재 원격진료시스템 1위 공급 업체다. 조 회장은 강연에서 꼽은 성공비결은 시간 관리다.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토대로 비트컴퓨터를 일궜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중퇴했지만, 검정고시를 거치며 대학 졸업장을 땄다. 그는 “시간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을 허투루 써본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회장은 “창업은 허름한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비트컴퓨터는 호텔에서 창업했다”며 “호텔에서 사무실을 창업한 것은 시간 관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숙식이 해결됐기 때문에 출퇴근으로 발생하는 작업 단절을 막을 수 있었다. 성공벤처CEO멘토단은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운영한다. 지난해 30명 성공 벤처 CEO가 모여 발족했다. 성공벤처CEO멘토단은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업인들로 후배 창업가에게 사업연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원문링크 : http://www.etnews.com/201703280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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