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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자신문][내일은 스타! 2017]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씨오디' 구분 센터
등록일 2017-08-17 조회수 10456


김용운 씨오디(COD)대표는 2013년 '부산시민 발명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2014년 '서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에 도전했다. 그의 톡톡 튀는 생각은 '원핸드락 양념통' 제품으로 구현됐고, 현재 '비비맘 분유계량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씨오디가 지난해 말 출시한 '원핸드락 양념통'은 한 손으로 밀폐 양념통을 쉽게 열 수 있도록 고안한 주방 보관 용기다. 주방 가구 밑이나 옆면에 양념통 거치대를 달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양념통은 자석방식으로 탈부착이 쉽고 한 손으로 통을 잡고 돌리면 거치대에서 분리된다. 용기 입구는 깔때기 형태로 내용물을 채워 넣을 수 있다. '토출 방지 보조 캡'을 달아 내용물이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게 했다. 밀폐력이 우수해 내용물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원핸드락 양념통은 현재 전국 대형 마트 입점을 확정하고 해외 홈쇼핑 진출도 앞두고 있다.

김용운 씨오디 대표는 “올해 초 해외 판촉전을 통해 동아시아 시장조사를 완료했다”며 “해외 홈쇼핑 채널을 통해 '원핸드락 양념통'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오디는 양념통과 같은 생활용품뿐 아니라 유아용품 제조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비비맘 분유계량기'는 2016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 돼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비비맘 분유계량기 타깃은 명확하다. 중국시장이다. 김 대표는 2016년부터 시행된 '중국 두 자녀 정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분말계량기 특허를 응용해 분유 계량 홀더로 개발했다. 쌀통 원리와 비슷하게 분유통을 거꾸로 올려두면 스스로 계량해 젖병으로 분유를 투입한다. 계량 홀더가 있어 분유계량스푼을 사용하면서 손잡이를 통해 발생하는 2차 세균 오염 등을 막는다.

계량홀더만 분리해 휴대도 가능하다. 외출 시 바로 계량홀더에 분유통을 꽂아 회전 시키면 사용자가 원하는 양 만큼 계량할 수 있다. 

씨오디는 내년 상반기 '비비맘 분유계량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제분유업계와 공동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반기 개인사업자를 법인으로 전환해 투자를 받고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2018년에도 전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관식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씨오디 전담멘토) 

김용운 씨오디 대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최고경영자(CEO)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 생활에 유용한 생활필수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상품화한다.

현재 씨오디는 '원핸드락 양념통'으로 시작해 '비비맘 분유계량기'를 개발해 중국을 노린다. 특히 '비비맘 분유계량기'는 향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능도 내장했다. 국가, 지역, 성별, 나이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육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제3, 제4의 제품개발 구상도 모두 마쳤다. 김 대표의 제품개발 열정은 씨오디의 큰 장점이자 자산이다. 

다만 김 대표가 경영자로 성공하기 위해 개발 외 업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관리, 마케팅, 영업, 재무회계, 관리회계 등 회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일을 배워야 한다. 또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법인전환도 서둘러야 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원본 URL : http://www.etnews.com/20170630000197?SNS=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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