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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자신문][내일은스타! 2017]"삼각대, 셀카봉 불편점 보완했어요" 대학생창업팀 푸띵 구분 센터
등록일 2017-04-25 조회수 12174
[내일은 스타! 2017]<1>"삼각대, 셀카봉 불편점 보완했어요" 대학생 창업팀 푸띵, 스마트 거치대로 도전장


푸띵은 '큐비트'라는 스마트 거치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성민규 푸띵 대표는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생이다. 2015년 말 꾸려진 스타트업 푸띵은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팀원은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등에 재학하는 학생들이다. 공모전에 나가기 위해 뭉쳤던 팀원들이 푸띵 구성원으로 이어졌다.

큐비트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카메라 거치대다. 기존 카메라 촬영도구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 카메라 촬영도구로는 셀카봉, 삼각대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도구가 없을 때엔 타인에게 부탁해 기념사진을 남기는 식이었다.

푸띵은 기존 도구에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힌트를 얻고 아이디어 개발에 들어갔다. 셀카봉은 근접촬영에 한정됐고 촬영 각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삼각대는 결과물을 즉각 확인하기 어렵다. 일일이 타이머를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타인에게 맡기는 것은 번거롭다.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는 더욱 어렵다.

큐비트는 와이파이를 활용한 무선조종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501이다. 리모컨 역할은 스마트폰이 대신한다. 촬영에 쓸 스마트폰을 큐비트에 거치한 뒤 다른 스마트폰으로 상하좌우로 거치대를 움직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각도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조종기능뿐 아니라 얼굴추적기능(페이스트래킹) 역시 주목할 점이다. 카메라가 사람 얼굴을 인식하면 큐비트 거치대가 사람의 얼굴을 따라 움직이는 기능이다. 제품 활용도가 한층 넓어진 셈이다.

이와 비슷한 제품은 글로벌 기업에서 판매 중이다. 그러나 기존 출시된 제품은 카메라가 내장돼 가격이 비싸다. 큐비트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큐비트는 거치대 기능에 집중한다. 배터리, 센서, 카메라 등 기능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최종 기능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가격 면에서는 기존 유명 제품보다 크게 낮다.

큐비트는 삼각대 등에 설치해 활용한다. 별도 내장배터리는 없다. 거치된 스마트폰 배터리를 이용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구동 가능하다.

학생 창업팀이지만 준비단계는 탄탄하다. 특허출원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디자인 특허 1건, 제품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지난해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에서는 기술혁신부문 한국 준우승을 차지했다. CNU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는 충남대 총장상을, 페이스(PACE)에서는 제품설계 및 디자인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고정훈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푸띵 전담멘토)>

푸띵은 충남대 학생들과 홍익대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창업팀이다. 1년 이상 유지가 됐다. 구성원 모두 공학을 전공해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다. 학생들이지만 외부 용역을 받아 자금을 마련할 만큼 실력 있는 팀이다.

이 팀의 강점은 아이디어가 좋다. 전망이 보이는 아이템을 갖추고 나왔다. 무선통신으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기술은 어렵다. 학생 신분이지만 기술력이 뛰어나다. 또 학생들인 만큼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개발한다. 그만큼 창업가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실제 성장 중이다.

큐비트가 상용화 전 단계이기 때문에 다듬을 부분은 일부 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결정적인 결함은 없다. 상용화 과정에서 개선할 수 있다. 이제 관건은 타이밍이다. 제품 품질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문 url : http://www.etnews.com/201704210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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