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자이온(대표 이준호)은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서비스 '셀비스 ssCRM'을 개발했다. 문자와 이메일, 모바일메신저, 고객정보와 상담정보 등에 기반을 둔 캠페인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이탈율을 줄이고 고객관계유지율 향상을 지원한다.

CRM은 기업이 고객 관련 내외부 자료를 분석·통합해 고객 자원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고객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계획·지원·평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세부 분류,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한다.


<셀비스 CRM>

셀비스 ssCRM은 엑셀이나 다이어리에 기록하던 고객·영업정보를 회사 자산으로 시스템화한다. 고객관련정보나 활동을 셀비스에 등록해 기본적인 상담과정 기록부터 콜센터 시스템(CTI) 연동, 고객 소통 채널 관리가 가능하다.
 

개인 고객별로 상담정보와 마케팅 메일 발송 등 이력 관리도 지원한다. 담당자 부서이동이나 퇴사 시 시스템화된 업무 인수인계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으로 비용 부담을 줄였다.
 

소프트자이온은 20년 이상 고객데이터분석 분야에 종사한 전문 인력과 CRM 관련 개발 경험을 지닌 개발진이 포진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고객 간 소통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연구와 솔루션 개발을 지속한다.
 

현재 고객 구매율 및 캠페인 반응율 향상, 영업목표 달성 등 개인 맞춤형 관계관리를 돕는 셀비스 2.0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고객관리비서 엔진도 개발을 완료, 차후 셀비스 3.0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출시 예정이다.
 

이준호 소프트자이온 대표는 “국내에서 'CRM은 대기업만 할 수 있는 거대 시스템 구축'이라는 인식이 큰 편”이라며 “비용문제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만 자체구축 및 관리했던 CRM 시스템을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월과금으로 사용 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셀비스는 표준형CRM 외에도 금융CRM, 잡컨설팅CRM, 교육CRM, 마케팅CRM, 유통CRM 등 6종으로 업종별 특화된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업종별 표준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100여 곳이 셀비스를 도입했다.
 

소프트자이온은 셀비스 ssCRM 솔루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선정 우수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우수벤처기업 중소기업청장상 수상(2015), K-글로벌 지원기업, 독서경영대상(2018), 기술평가우수기업인증(2018) 등 수상 실적도 보유했다.
 

'효과적 마케팅 도출 자동학습 시스템 및 방법' '분산정보 통합 뷰 생성을 위한 DB스키마 방법' 등 자체 개발한 기술로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 지원으로 사업·마케팅 전략 등을 고도화했다.
 

이 대표는 “셀비스는 고객관계관리를 위한 핵심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한다”며 “차기 버전은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자동학습 엔진을 접목해 고객등급 세분화, 구매성향도 예측 기반 맞춤형 상품추천, 자동학습기반 문자, 타겟캠페인 실행 및 반응추적 서비스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링크 : http://www.etnews.com/20181114000656